
추푸트칼레, 동굴 도시
석회암 고원 위에 자리한 추푸트칼레는 바위를 깎아 만든 방과 저수조, 방어 성벽으로 이루어진 동굴 도시다. 오랫동안 크림반도의 카라임 공동체와 깊이 결부되어 온 곳이다. 고원 끝에 서면 크림 내륙의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.
상세 보기 →Kremlins, frontier fortresses, imperial estates and historic towns of Russia and Crimea: the Moscow and Kazan Kremlins, Ivangorod, Izborsk, Koporye, Kuskovo, Tsaritsyno and Gatchina.
20 편

석회암 고원 위에 자리한 추푸트칼레는 바위를 깎아 만든 방과 저수조, 방어 성벽으로 이루어진 동굴 도시다. 오랫동안 크림반도의 카라임 공동체와 깊이 결부되어 온 곳이다. 고원 끝에 서면 크림 내륙의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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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뜰과 채색 천장, 스테인드글라스와 정원. 칸 궁전은 크림 칸국의 중심 거처였으며, 오늘날까지 그 궁정 문화를 가장 온전하게 전하는 유적으로 남아 있다. 오스만 예술의 영향이 실내 곳곳에 짙게 배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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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바스토폴로 향하는 뱃길을 통제하기 위해 세운 이 해안 포대는 궁륭형 포곽과 총안으로 이루어진 석조 구조물이며, 오늘날에는 이 만을 둘러싼 전쟁들을 다룬 박물관으로 쓰인다. 항구 입구를 지키던 요새가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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돔과 말굽형 아치, 바다를 향해 열린 테라스. 스탐볼리 별장은 20세기 초 크림 해안 휴양지 건축을 대표하는 화려한 사례로, 담배 사업으로 부를 쌓은 가문이 남긴 유산이다. 바다를 향해 열린 무어풍 저택의 대표적 사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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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강 어귀 가까이 그리스 식민자들이 세운 타나이스는 헬레니즘 세계의 최북단 전초이자 초원 유목민과의 교역 거점이었다. 발굴된 거리와 방어 시설이 러시아의 주요 고고 보호구역을 이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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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타르스탄의 볼가강 기슭에 자리한 볼가르 고고 복합 유적은 10세기에 통치자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인 볼가 불가리아의 수도 유적을 보존한다.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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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타르스탄의 수도 요새. 하얀 석회암 성벽 안에 쿨 샤리프 모스크와 성모영보 대성당, 기울어진 슈윰비케 탑이 함께 선다. 두 문명이 하나의 울타리를 공유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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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트페테르부르크 서쪽, 협곡 위 바위 돌출부에 솟은 석조 요새. 13세기 튜턴 기사단이 세웠고 오랫동안 노브고로드가 지켰으며, 탑과 성벽이 인상적인 폐허로 남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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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트페테르부르크 남쪽의 가치나 궁전은 안토니오 리날디가 그리고리 오를로프 백작을 위해 지었고, 파벨 1세가 아끼던 거처가 되었다. 절제된 석조 파사드와 연병장, 광대한 호수 공원이 돋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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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92년 이반 3세의 명으로 세워진 이반고로드 요새는 강 건너 나르바성과 마주 본다. 현대의 국경을 사이에 두고 중세 성채 둘이 이토록 정면으로 대치하는 곳은 유럽 어디에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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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스코프 지방의 중세 석조 요새 이즈보르스크는 샘과 호수의 계곡을 굽어보는 언덕에 자리한다. 풍상에 검게 그을린 육중한 탑과 성벽이 러시아 북서부 최초의 정착지를 증언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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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오제르스크의 부옥사강 섬에 자리한 코렐라 요새는 핀란드만과 라도가호를 잇는 길목을 지켰다. 스웨덴과 핀란드, 러시아를 거쳐 지금은 흙과 돌의 방어선 안에 자리한 박물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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셰레메티예프 가문의 여름 별저로 지어진 쿠스코보는 목조 궁전에 프랑스식 정형 정원과 파빌리온, 그로토, 오랑주리를 갖췄다. 모스크바에 보존된 가장 완전한 18세기 영지 앙상블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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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리카야 강가의 프스코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독자적 건축 유파의 고향이다. 납작한 돔과 열린 종벽을 지닌 회칠한 교회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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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리카야강과 프스코바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크롬은 프스코프의 요새 심장부다. 긴 백색 성벽 뒤로, 수백 년간 자치를 누린 도시의 권위가 깃든 삼위일체 대성당이 솟아오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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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크바 남쪽 세르푸호프의 백석 크렘린은 이제 파편만 남았다. 대성당 언덕에 남은 성벽 한 자락과 살아남은 교회들이 수도의 남쪽 길목을 지키던 요새를 떠올리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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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세기 말 이탈리아 건축가들이 다시 쌓은 붉은 벽돌 성벽과 탑 안에 대성당 광장과 이반 대제 종탑, 러시아 권력의 궁전들이 들어서 있다.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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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카테리나 2세가 명하고 바실리 바제노프가 설계한 뒤 마트베이 카자코프가 이어받은 모스크바 남쪽 차리치노 영지. 붉은 벽돌과 백석의 고딕 부흥 환상은 두 세기 동안 미완으로 남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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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남부 흑토지대의 보로네시 강가에 자리한 보로네시는 표트르 대제가 첫 함대의 배들을 건조한 도시로 기억된다. 오늘날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파괴 이후 재건된 큰 지방 중심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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뱌지마는 모스크바와 스몰렌스크를 잇는 역사적 노선 위에서 자라났고, 그 위치는 교역과 주둔군, 그리고 거듭된 파괴를 함께 가져왔다. 교회와 수도원 성벽, 다시 지은 도심이 스스로를 재건하는 법을 익힌 도시를 그려 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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